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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값진 시즌 첫승을 따냈다. /사진=로이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2020시즌 첫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승째를 기록하며 54승의 김병현을 넘어 한국선수 역대 최다승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의 괴력투를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말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이후 3경기째만에 거둔 값진 첫승이다.

2013년 LA 다저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7시즌 동안 54승34패의 성적을 거뒀다. 과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친 김병현의 빅리그 통산 승수와 타이 기록이었다. 하지만 토론토 입단 이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8.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류현진은 6일 시즌 마수걸이승을 거두며 본인의 페이스를 찾았다.

한국인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박찬호다. 박찬호는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통산 124승98패 20홀드 2세이브 4.36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이외에 서재응(28승), 김선우(13승), 봉중근(7승) 등이 빅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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