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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포인트 0개' 베팅한 팬 울린 린가드의 '추가시간 8분 골' 최종전 마지막 순간에 'EPL 시즌 1호 골'…맨유 UCL행에 쐐기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맨유의 린가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마지막 순간에야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제시 린가드(28)가 최종 라운드 뜻밖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2019-2020시즌 EPL 마지막 38라운드가 펼쳐진 27일(한국시간) 가장 큰 관심을 끈 경기장 중 하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팀끼리 격돌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이었다. 첼시까지 세 팀이 UCL 티켓을 놓고 벌여온 치열한 레이스가 결말을 앞둬서이기도 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린가드에게 향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는 1골씩을 기록했으나 EPL 정규리그에서는 21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다. 선발로 8경기, 교체로 12경기 기회를 얻었으나 골은커녕 도움도 하나 올리지 못했다. 그런 린가드가 'EPL 공격포인트 0개'로 이번 시즌을 마칠 거라는 데에 돈을 걸었다는 팬이 나오면서 UCL 진출팀만큼이나 흥미를 돋웠다. '앤터니 존슨'이라는 이름의 축구 팬이 3.3파운드(약 5천원)를 베팅 사이트에 걸었다며 '인증샷'을 올린 사연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것이다. '린가드 공격포인트 0개'에 베팅했다는 팬 앤터니 존슨의 지난달 트윗 36라운드, 37라운드까지 린가드의 '무득점, 무도움'이 이어지자 앤터니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최종전까지 이 상황이 유지된다면 존슨은 건 돈의 40배가 넘는 135파운드(약 20만 7천원)를 손에 쥐게 될 터였다. 레스터시티와의 마지막 경기 린가드가 교체 명단에 들면서 상황은 존슨 쪽에 한결 유리한 상황으로 흘렀다. 맨유가 후반 26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아 승기를 굳히던 후반 32분 메이슨 그린우드 대신 린가드가 투입됐지만, 길지 않은 시간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135파운드는 존슨의 코앞까지 왔다. 그런데 후반 추가 시간도 무려 7분을 넘어 완전한 끝이 보일 때쯤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린가드는 동료의 백패스를 받아 길게 차려던 상대 골키퍼 카스페르 슈메이셸 쪽으로 빠르게 압박해 들어갔고, 순간 당황한 슈메이셸이 한 번 접을 때 볼을 빼앗아 몰고간 뒤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슛을 꽂아 2-0 승리를 완성했다. 추가 시간 7분 30초에 골대에 들어가 EPL 공식 홈페이지에 '98분'으로 기록된 린가드의 이번 시즌 첫 EPL 득점포였다. 린가드는 2018년 12월 2018-2019시즌 18라운드 카디프시티전 이후 1년 7개월 만에 EPL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맨유의 3위 확정과 UCL 진출의 축포를 터뜨렸다. 이후 존슨은 트위터에 '눈물' 이모티콘, 린가드의 골 세리머니 영상을 올리며 "'진정한 왕'을 의심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song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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